
서울지원센터에서는 초록우산 지원을 받아
그룹홈 기능보강사업으로 에어컨 스탠드 1대, 벽걸이 3대를 설치해주었습니다.
그룹홈 후기
에어컨을 구입하기 전까지 아동들이 한여름의 더위를 견디기 어려워했습니다.
아동들이 주로 개인과외를 받는데 공부를 할 때는 과외선생님과 함께 각자 방에 들어가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한여름에는 방 안에서 공부를 하는데 선풍기를 두 대 이상 틀어놓고 공부해도 더운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많이 더웠습니다.
한 여름 어느 날은 아이들이 더위를 먹은 듯이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기도 해서 에어컨을 구입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에어컨이 워낙 고가라서 구입하지 못하고 선풍기 여러 대를 동원해서 시원함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선풍기의 바람으로는 한여름 낮에 개인과외를 하던 방이 시원해지지 않았고 무더운 여름에는 아이들이 각자 선풍기 하나씩 껴안고 있어도 자꾸 덥다고 말했습니다.
어쩌다 손님이 오셔서 손님에게 선풍기를 양보해야 하는 경우에는 아동들이 선풍기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다투는 경우가 있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름의 열대야가 시작되면 아이들이 잠을 자지 못하고 너무 더워서 힘들어하거나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때 아이들을 지켜보는 사회복지사의 마음이 많이 안타깝고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에어컨을 제공해주셔서 여름의 무더위를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벌써부터 여름이 기다려집니다. 에어컨을 설치한 날, 아이들은 말 그대로 방방 뛰며 기뻐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여름에도 시원하게 공부할 수 있는 거에요?" , "이제 손님 오면 선풍기 양보하는 것 안해도 되는 거예요? 선풍기 앞자리 차지하려고 싸우지 않아도 되네요." , "밤에도 시원하게 잘 수 있겠네요." 라고 묻는 아이들에게 “그래그래 “라고 대답 해 줄 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로 너무 너무 기뻐하며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좋아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저도 일하는 기쁨이 생겼고 날아갈 듯이 기쁘고 아주 많이 행복했습니다.
겨울에는 거실의 반절이 보일러가 들어오지 않아서 저절로 거실 사용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주로 난방이 잘되는 부분에서만 놀기 때문에 공간의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에 난방기가 설치되면서 얼마나 따뜻한 공간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이렇게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줄 몰랐습니다. 전에는 거실에 나오면 소파에만 앉아서 서로 밀치기를 했는데 이제는 소파에 앉지 않고 바닥에 앉아서 놀기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바닥에 누워서 서로의 다리를 맞대고 게임도 하고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기쁨과 그런 아이들을 지켜보는 저희 복지사들의 기쁨은 모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후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큰 사랑의 힘으로 인하여 그 우산 아래에서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날 것입니다.
먼 훗날 지금 함께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누군가에게 말할 때 “내가 누군가를 마음껏 도울 수 있는 마음과 생각이 자리 할 수 있었던 원인은 모두다 초록우산어린이 재단 덕분이야” 라고 말하며 멋지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 갈 수 있는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양육하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처럼 다른 사람을 위해 사랑의 우산을 씌워 줄 수 있는 사랑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양육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선물을 보내주셔서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살수 있도록 도와주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더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